점점 깊어져만 가는 갈등
‘위안부 문제’와 ‘독도 문제’가 연달아 이슈화되면서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양국의 지도자 사이에서도 입장차이로 인하여 갈등이 빚어지고 있으며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은 ‘일왕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면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분들을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하라’ 고 요구했다. 이에 일본 총리 노다 요시히코는 ‘왜 이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비난하였고 독도 영토 분쟁에 관해서는 우리 정부 측에 국제 사법 재판소(ICJ) 제소 방침을 통보하였다.
국민들 사이의 감정의 골은 더욱더 깊기만 하다. 올림픽 경기 때에도 서로의 우승을 인정하고 축하하지는 못할망정 무시하고 헐뜯기만 하여 화제가 되었다. 특히 일본의 극우파는 ‘국교를 끊어라’고 하면서 데모를 벌이고 있으며 일본에서 시위하는 한국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다.
한일 관계에 관한 관심이 더욱더 커지는 만큼 자세하고 책임감 있는 기사의 수요가 많아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기사의 기본 형식도 제대로 따르지 않은 기사가 종종 발견된다. 인터넷 신문 ‘뉴스1’ 8월 23일자에 ‘日관방 "총리 친서 반송은 결례…한일관계 악화는 필연적" 반발’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는 23일 기자회견에서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이 한 발언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하지만 그 뿐, 더 이상의 내용 전달이나 분석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관심이 많이 모이는 이슈인 만큼 조금 더 자세하고 책임감 있는 기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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